2014.08.26 23:27
안녕하세요 !
저는 지금 필리핀 클락 CIP 어학원에서 연수중인 김민서라고 합니다.
영어이름은 Mindy구여 ㅋㅋㅋ CIP 네이티브 티쳐인 Max쌤께서 지어주셨어요 ㅎㅎ
Anyway!!!
원래 매주매주 후기를 올려드리려고 했는데 정신없이 CIP 생활을 하다보니 시간 가는줄을 몰랐네요 ㅠ.ㅠ
그래서 이제라도 CIP에 대해 차근차근 알려드리려구 합니다 ㅋㅋㅋ
저는 총 8주의 연수 기간 중 지금 7주째를 보내고 있구요!
이제 다음주면 CIP를 떠나 캐나다로 워킹홀리데이를 갈 예정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쪼개 이렇게 후기를 쓰고 있는 이유는
필리핀 어학연수를 고민하시는 분들, 그리고 어느 어학원을 선택할지 고민하지는 분들에게 CIP를 강력 추천해드리고 싶어서인데요.!!!
저로 말할것 같으면 음 ..
전형적인 한국 학생 이랄까??? 읽을 줄 알고 문법 알고 어느 정도 들을 줄은 아는데
스피킹과 라이팅만 하려면 갑자기 그동안 배운걸 다 까먹어 버리는 ㅋㅋㅋ
그렇게 영어공부를 하고도 외국인 앞에만 서면 얼어서 제대로 말 한마디 못하는 그런 상태였습니다.
원래는 바로 캐나다로 가서 학원을 다니려 했었는데,
캐나다 수업은 다 그룹 수업이라 어느정도 실력이 된 상태에서 들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별로 효과적이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 상태로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떠나면 공부도 안되고 일도 못구하고 이도저도 안 될 것 같아서 필리핀 어학연수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필리핀 연수의 강점은 네이티브 쌤들 그리고 필리핀 쌤들과 1대1 수업을 할 수 있다는 거였으니까요!
그래서 이제 학원을 고민하기 시작했는데
필리핀에 어학원 정~말 많습니다. 필리핀 어학연수 치면 나오는 세부 바기오 등등등.
예전에 필리핀 어학연수를 다녀온 친구가 거기 가면 대부분이 한국 사람이라고, 어떤 학원을 가던 무조건 70% 이상은 한국인이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최대한 한국인이 없는 학원을 찾다가 발견한게 지금의 CIP!!!
CIP 친구들이 모두 말하는게 국적비율이 정말 좋다는 것입니다.
지금 학원에 총 100명정도의 학생이 있는데, 그 중 한국인이 20명 정도밖에 되지 않아요. 나머지는 다 일본 친구들 대만 친구들 베트남 친구들이구요.
수업이 끝나고도 자연스럽게 영어를 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답니당.
스파르타 학원이 아니라 평일에도 밖에 나갈 수가 있거든요.
외국 친구들과 함께 나가서 저녁도 먹고 맥주도 한 잔 하면서 수업 끝나고도 영어를 계속 사용하구 친구도 사귀고 !!!!!!
한국인이 70% 이상을 차지하는 다른 학원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자 CIP만의 메리트가 아닐까 하네용 ㅋㅋ
CIP를 추천해주신 유학스쿨에게도 정말 감사한 맘이랍니당 ... ♥
아무튼.!
처음에 CIP와서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날씨는 덥고.. 닭은 울고.. (첨에 오시면 이 닭소리에 진짜 깜짝 놀라실겁니다ㅋㅋㅋㅋ)
룸메이트가 말을 거는데 뭐라고 대답해야할지도 몰라서 막 번역기를 돌려서 대화하고..
그랬던게 정말 얼마 전 같은데 이제는 트라이시클을 내 오토바이처럼 타고다니구 룸메와도 무리없이 대화할 수 있게 되었네용 ㅋㅋㅋ
지난 7주간의 생활을 돌이켜보니 정말 너무 즐거웠구 이제 떠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게 진짜 실감이 안나는데 ㅠㅠㅠㅠㅠ
캐나다에 가서도. 그리구 한국에 다시 돌아가서도 CIP에서 만난 친구들과 선생님 모두모두 너무 그리울 것 같네요..
2달로 계획하구 왔다가 한 달 더 연장하고 가는 학생분들도 많다는데 왜 그러는지 되게 알 것 같아요 ㅋㅋㅋ ㅠㅠ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쓰구요
다음 글에서 학원 생활이랑 수업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할게용 :)
학원이랑 그 주변 사진 몇 장 첨부합니다 .ㅋㅋ